[단독] '신박한정리' PD "정은표 부부 눈물..편집하며 같이 울었다"(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08 09: 15

 tvN '신박한 정리'의 김유곤 PD가 정은표 부부의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서는 정은표 부부와 3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표 부부와 3남매는 10년 넘게 산 집이 깔끔하게 정리 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정은표는 장현성과 오랜 이웃으로 추천때문에 섭외 하게 됐다. 김 PD는 "정은표는 장현성의 추천으로 섭외하게 됐다"며 "정은표도 바뀐 장현성의 집을 보고 마음을 먹고 10년 동안 쌓인 짐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특히나 정은표 부부는 달라진 안방에 생긴 정은표의 공간을 보고 울었다. 김 PD는 "저도 편집을 하면서 몇 번 울었다. 정은표 가족이 서로에 대한 미안함이 있어서 감동적이었던것 같다. 10년 동안 집에 살면서 쌓여있는 답답함이 풀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이어 그는 "정은표의 집은 집안 분위기가 너무 화목해서 정겨웠다. 막내가 너무 귀엽다.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애틋한 마음이 있는 집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정은표 부부의 감동적인 집에 이어 다음주에는 '덕후(취미나 사람 등에 빠져 있는 사람)' 이준혁이 출연한다. 김 PD는 "이준혁이 관심사도 많고, 모으는 물건도 많아서 가족들도 방에 못들어오는 상황이다. 정은표가 이준혁에게 '조금만 참고 정리하면 기적이 보인다'고 문자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 방송도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이날 방송된 '신박한 정리'는 또 다시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면서 4.3%(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을 기록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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