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박은빈에 따뜻한 포옹+피아노 연주 '매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9.08 10: 22

배우 김민재가 달콤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김민재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 3회에서 채송아 역 박은빈과 한층 깊은 유대를 쌓았다.
박준영 역을 맡은 김민재는 이날 박은빈을 향해 점차 변화하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친구 이정경 역의 박지현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동시에 담아냈다.

특히 깊은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는 슈만의 '트로이메라이'와 엔딩 장면에서 흘러나온 피아노 곡을 실제로 연주했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3회에서 박준영은 채송아와 단 둘이 저녁 식사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준영은 어린 시절 콩쿨 때 느꼈던 단상에 대해 고백하며 복잡 미묘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박준영은 채송아가 짝사랑하는 윤동윤(이유진 분)이 또 다른 절친 강민성(배다빈 분)과 은밀하게 나눈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됐고, 채송아가 상처 받을 것을 염려해 마주치지 못하게 의도적으로 방해했다.
이후 채송아는 박준영이 일부러 자신이 친구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했다는 것을 알았다. 박준영은 마음 아파하는 채송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상처 받은 채송아를 위해 베토벤의 '월광'을 연주했고, "친구 하자"는 위로와 함께 포옹을 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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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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