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언론을 통해서 안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레오나르도 아라우주 PSG 단장은 음바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대해 프랑스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를 통해 “우리 선수가 코로나19 양성이란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참가 중인 프랑스 대표팀은 “UEFA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바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복구의 프랑스 매체들은 음바페가 대표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소속팀 PSG는 프랑스 대표팀의 일처리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선발 선수의 건강 문제에 대해 소속팀과 긴밀한 소통을 하지 않는 것을 공객적으로 비판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프랑스는 성명을 내고 음바페를 돌려보냈지만 아무도 PSG와 소통하지 않았고, 누구도 우리에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히 말하자면 음바페는 현재 집에 있으며 우리도 선수에게 직접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PSG는 네이마르,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 6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추가되며 A매치 기간 이후 리그1 1라운드 경기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모두가 PSG는 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며 훈수를 두지만 일이 생겼을 때 구단은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라며 “PSG는 언제나 악당이 된다”라며 최근 팀을 둘러싼 비난 여론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구단과 소통하지 않았던 것은 존중이 결여된 것”이라며 “용납할 수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