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건우가 ‘청춘기록’에서 분노 유발자로 특별출연 첫 걸음부터 강렬한 시선을 끌었다.
김건우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에서 사혜준(박보검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동갑내기 스타 박도하로 첫 등장했다. 그는 모델을 하면서 경호원 아르바이트를 하는 혜준을 무시하고 폭력을 휘두르며 안방극장의 분노를 유발했다.
도하는 전 여자친구한테 맞은 후 혜준에게 악을 쓰며 때렸다. 또 “너 모델이더라?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비아냥거리며 혜준과 갈등을 벌였다.
도하와 혜준은 서로 얽혀 싸움을 벌였고 이 장면은 ‘청춘기록’의 강렬한 시작이 됐다. 김건우는 특별 출연 첫 방송부터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열연을 펼쳤다.
그는 캐릭터에 맞게 안방극장의 분노를 유발하는 감정 연기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김건우는 ‘청춘기록’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고 이번에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
그는 이 장면 촬영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박보검과 액션 합을 맞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라이브’ ‘나쁜 형사’ ‘유령을 잡아라’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김건우가 ‘청춘기록’에서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