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2' 주현미, 냉철한 멘토 "그렇게 부르면 안 돼"[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08 11: 41

트로트가수 주현미가 무명 후배들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일 제작진을 통해 멘토로 나선 주현미의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트롯신2'는 무대도, 이름도 잃은 무명 가수들의 무대와 이름을 찾아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무대가 절실한 후배들을 위해 대한민국 상위 0.1% 트롯신들이 선생님으로 나선 것이다.
평소 주현미는 '우아함의 대명사'로 언제나 환한 미소만 보여줬기에, 그녀의 반전 수업 스타일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멘토 주현미는 자신 앞에서 노래를 선보이는 참가자에게 "너 그렇게 부르면 안 돼"라고 냉철하게 말하는가 하면 또 다른 참가자에게는 "준비해 온 선곡을 바꾸라"고 권유하는 등 냉철하고 엄격한 조언을 펼쳤다.

'트롯신2'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후배들을 돕고 싶다는 트롯신들의 생각에서 시작됐다. 이에 제작진은 총 다섯 단계의 예선을 걸쳐 가창력과 절실함을 기반으로 본선 진출팀을 가려냈다. 이들은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멘토별로 여섯 팀으로 나뉘어 수업을 듣고 '랜선 심사위원'들 앞에서 단 한 번의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매 라운다마다 각 팀에서 한 명씩 떨어지는 시스템에 트롯신과 참가자들 모두 연습부터 극한의 집중력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주현미의 수업에서는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강렬한 일침이 오갔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주현미가 즉석에서 펼치는 시범이 참가자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주현미가 이토록 강렬한 카리스마로 참가자들을 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주현미의 냉정한 평가와 조언은 참가자들의 실력을 어떻게 성장시켰을까. 
주현미의 냉철한 트로트 원포인트 레슨을 볼 수 있는 '트롯신2'는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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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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