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 유닛으로도 꽉 채운 존재감 #리더 #첫 정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9.08 13: 59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꽉 찬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데이식스의 첫 공식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출연했다.
DAY6 (Even of Day)는 데이식스가 2015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으로 영케이, 원필, 도운으로 구성됐다.

박진영이 지어준 유닛명 이븐 오브 데이에 대해 멤버들은 "이븐이 가고 데이가 온다, 깊고 어두운 밤이 지나고 밝은 날이 다가온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데이식스에서는 막내였던 도운이 이븐 오브 데이의 리더를 맡았다고. 도운은 "바지 리더 느낌이다. 왜 제가 됐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막내일 때와 리더일 때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방송에서 리더가 곡 소개 해주세요 하면 제가 설명을 해야 하니까 외운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도운을 리더로 정한 이유를 묻자 "생긴 것이 리더처럼 생겼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한 지 어느 덧 5년이 된 데이식스는 5년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되돌아봤다. 원필은 "데이식스라는 팀으로 정해졌을 때가 최고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영케이는 "무대 위에서 콘서트 하던 순간들이 엄청 행복했던 것 같다. 장면들이 선명하다"고 말했고, 도운 역시 "저도 다섯 명이 무대에 올라서 서로 아이콘택트하면서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 때가 행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수가 돼서 처음 번 돈을 어떻게 썼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도운은 "완전 처음에 받았을 때는 바로 치킨 사먹었다"고 말했고, 영케이는 "저는 고기 사 먹었다. 친구들도 사줬던 것 같다"고 답했다.
원필은 "저는 집에 다 가져다 주고 신발을 하나 샀다. 아직도 있다. 사이즈는 작아져서 못 신는데 못 버리겠더라"며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너무 좋아해주셨다. 지금도 네가 건강해야 된다고 말하신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이돌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는 영케이는 "그곳은 여기랑은 분위기가 또 다르다. 거기만의 매력은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얼굴도 볼 수 있지만 음악 흘러나올 때 이야기도 한 두 마디 나눠보고 그런 게 재미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초대해보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한 분을 꼽자고 하면 아티스트로서 피디님을 초대하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잠들기 전 루틴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도운은 "하루를 마치기 전 신나게 만족하게 자고 싶어서 게임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고, 원필은 "물을 꼭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영케이는 "요즘은 잘 안 그러는데 든든하게 먹어야 잠이 잘 오는 편이어서. 요즘에는 목 관리 때문에 잘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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