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하승진이 유튜브 고충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했다.
‘퀴즈테마파크’에 자주 출연했던 하승진은 ‘중간만 가자’의 첫 게스트로 돌아왔다. ‘중간만 가자’는 가늘고 길게 살기 위해서는 중간이 딱이기에 세 명이 내놓은 대답 중 2등이 승리를 하고, 2등과 같은 답을 한 청취자 100명에게 선물을 주는 코너다.
김태균은 “머리둘레 64cm, 몸무게 0.14톤, 키 221cm”라고 오프닝을 열었다. 머리둘레는 김태균, 몸무게는 유민상, 키는 하승진의 것이었는데, 김태균은 “머리둘레가 64cm가 아니다. 61cm다. 정정해야 한다”고 불만을 표현했다. 이에 하승진은 “내 머리둘레는 65cm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간만 가자’로 돌아온 하승진은 “최근 유튜브가 잘 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실내 콘텐츠를 찾다보니 먹방을 하게 됐는데 너무 힘들다”며 “많이 먹지 못하는데 많이 먹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힘들다. 먹방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 특히 현주엽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중간만 가자’ 첫 문제는 ‘가왕’ 조용필하면 떠오르는 노래였다. 김태균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유민상은 ‘단발머리’, 하승진은 ‘모나리자’를 선택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303명, ‘단발머리’는 385명, ‘모나리자’는 453명이었다. 2등은 유민상의 ‘단발머리’로, 유민상이 승리를 쟁취했다.
두 번째 퀴즈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법정 공휴일이었다. 김태균은 ‘추석’, 유민상은 ‘한글날’, 하승진은 ‘광복절’을 답으로 제출했다. ‘추석’은 283명의 청취자가 적었고, ‘한글날’과 ‘광복절’은 각각 232명, 394명이었다. 이로써 2등은 ‘추석’을 적은 김태균이 차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