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받아도 돼?"..곽도원, 초등학생 팬레터에 말잇못+감동 물결 [★SHOT!]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08 17: 26

 배우 곽도원이 초등학생 팬이 쓴 손편지에 감동했다. 
8일 오전 곽도원은 개인 SNS에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받은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팬은 곽도원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영화 '곡성'을 보고 찐팬이 됐다. 얼마 전에 아빠가 강철비를 보는데 삼촌이 나오더라. 강철비에서는 삼촌이 참 무서웠는데 나 혼자 산다 속의 삼촌은 완전 저희 외삼촌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삼촌은 완전 허당끼 있지만 웃음도 많고 착하시고 멋있으시다"라고 전한 팬은 "우리 아빠도 삼촌 엄청 좋아한다. 나도 삼촌이랑 사진 찍고 싶다. 나중에 찍어주세요"라며 곽도원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곽도원은 "정말..... 이렇게 사랑 받아도되는거야? 내가?"라고 감격하면서 "진짜....내가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는거야?....정말 미치겠다 고마워서"라며 기뻐했다. 뿐만 아니라 곽도원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너무 너무행복해~~~^^"라며 특유의 애교 섞인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배우 곽도원은 영화 '국제수사'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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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곽도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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