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에서 소리꾼 이봉근이 BTS 팬이라 깜짝 고백하면서, 'ON'을 판소리 버전으로 깜짝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예능 농사꾼 특집으로 배우 김강현, 김병춘, 이유리 그리고 명창 소리꾼 이봉근, 조정래 감독이 출연했다.
전문직 전문배우 김강현, 무려 작품만 100여편이 넘는다는 영화계 감초배우 김병춘, 악녀부터 코믹연기까지 모두 섭렵한 예능 욕망꾼 배우 이유리, 그리고 순식간에 판소리 한 마당으로 만든 명창 소리꾼 이봉근, 한국형 뮤지컬 '소리꾼' 감독인 영화감독 조정래까지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영화 '소리꾼'을 소개했다. 조정래 감독은 직접 "조선후기 영조시개 배경인 사극"이라면서 배우들 각각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이유리는 숨겨뒀던 판소리 실력까지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극한 상황극 '인생 캐릭터를 찾아서' 코너가 진행됐다. 의문의 소품을 활용해 연기하며 판매를 해야했다.
먼저 배우 김강현이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이면서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며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다음은 이봉근을 통해 판소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봉근이 직접 MC들에게 어울릴 역할부터 전수,
각양각색한 새타령을 들어볼 수 있어 신선함을 더했다. 이봉근은 개그부터 뉴스까지 모두 판소리 형식으로 변형시켜 명품 판소리 실력을 뽐냈다.
급기야 팝송으로 창까지 바꿔불러 상상을 뛰어넘는 판소리 실력이 놀라움과 감동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이유리 역시 이정환의 '와'를 창으로 바꿔불렀고 이봉근까지 인정한 판소리 실력을 뽐냈다.
이때, 이봉근은 BTS 열혈팬이라 고백하면서 "아포방포, 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BTS 커버곡을 깜짝 준비한 그는 BTS의 'ON'을 재즈부터 판소리 버전으로 열창, BTS와는 사뭇 다르지만 모두를 기립하게 만드는 폭풍성량으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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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