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가 첫 예능 출연부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8일에 방송된 tvN '캐시백'에서는 더스틴 니퍼트가 활약을 펼치며 홀로 1205만원을 획득했지만 아쉽게 우승은 천하장사 헌터스팀이 차지했다.
이날 레전드 헌터스팀이 천하장사 헌터스팀에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3라운드 '클라임' 경기가 시작됐다. 1조는 니퍼트, 손희찬, 션이 나섰다. 니퍼트는 큰 키를 이용해서 순식간에 점수를 획득했다. 션은 끈질기게 매달려서 천천히 점수를 획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니퍼트는 밑에 있는 캐시몬까지 차곡히 챙겼다.
션은 밑에 있는 캐시몬을 줍기 위해 아래로 내려왔다. 이어서 션은 캐시몬을 챙겨 다시 위로 올라갔다. 니퍼트는 큰 키를 이용해 위에 있는 캐시몬을 노렸고 투수 답게 던지는 것 마다 골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니퍼트는 바깥에 있는 캐시몬까지 노려 성공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니퍼트의 활약에 손희찬은 부랴부랴 위로 올라갔지만 니퍼트는 그 사이 자신의 벽에 있는 모든 캐시몬을 수거했다. 니퍼트는 손희찬의 벽으로 전진해 캐시몬을 노렸다. 니퍼트의 활약에 보는 이들 역시 깜짝 놀랐다.
급기야 니퍼트는 손희찬을 지나 션 쪽 벽에 도착해 션의 캐시몬까지 수거했다. 1분 남은 상황 니퍼트는 바닥에 있는 10만원까지 깨끗하게 주워 수거해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서 조준호, 허선행, 닉쿤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준호는 허선행이 들고 있는 100만원짜리 왕관 노렸다. 조준호는 "도와 달라 간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닉쿤은 점수를 획득했고 급기야 조준호는 허선행에게 매달렸다. 결국 조준호는 포기하고 달러 캐시몬을 옮겼다.
세 명 모두 하강해 비싼 캐시몬을 노리기 시작했다. 허선행은 놀라운 등반속도를 보이며 점수 획득에 성공했다. 닉쿤은 지쳐서 잠시 휴식을 취했고 이를 본 MC붐은 "닉쿤은 화보 촬영하고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와 허선행은 1분 남은 상태에서 서로 추격하고 뺏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이 종료되자 아이돌 헌터스는 최선을 다한 닉쿤을 격려했다.
3라운드 클라임 대결 결과 1위는 천하장사 헌터스가 695만원으로 승리했다. 결국 이날 최종적으로 천하장사 헌터스가 1775만원을 획득하면서 최종 1위를 기록했다. 천하장사 헌터스는 2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레전드 헌터스가 가져간 1600만원 중 니퍼트는 1205만원을 차지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천하장사 헌터스는 최종 라운드를 통해 1185만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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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캐시백'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