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곡을 한 곡처럼"..스트레이 키즈, 수록곡 매시업→중독성 강한 마라맛 사운드 예고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09 10: 44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한층 특별한 방식으로 새 앨범 'IN生'(인생)의 전곡 하이라이트를 오픈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컴백을 앞두고 트레일러 필름부터 콘셉트 포토, 수록곡 선공개 영상인 'UNVEIL : TRACK'(언베일 : 트랙), 오프닝 비디오 등 고퀄리티 티저를 쏟아낸데 이어, 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Stray Kids Mashup Video'(스트레이 키즈 <인생> 매시업 비디오)를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직접 만든 신보 수록곡 17개 트랙을 매시업해 3분 23초짜리 새 노래를 하나 탄생시킨 것.
음원의 베이스엔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의 메인 사운드가 깔려있고, 이 위에 '마라맛 장르 개척자'다운 중독성 강한 트랙부터 잔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이 자연스럽게 매시업돼 있다.  스트레이 키즈 기존의 앨범 샘플러 영상, 하이라이트 메들리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Back Door'의 비트는 한 번만 들어도 귀에 확 꽂혀, 음원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까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번 노래는 페스티벌 분위기를 내기 위해 어쿠스틱, 신스 등 다채로운 악기들을 활용했고 곡 중간중간 독특한 음향 효과를 넣어 완성했다. "손잡이를 돌려 내가 원하던 걸 다 볼래"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여긴 back door 관계자가 되고 싶다면" 등의 가사를 통해 선을 넘는 짜릿함을 전달한다.
스트레이 키즈 새 음반에는 지난 6월 발표한 첫 정규 음반의 인트로 곡 'GO生'(고생)의 풀버전인 '토끼와 거북이'를 시작으로 'B Me'(비 미), '아니 (Any)', '미친 놈 (Ex)' 등이 담긴다. 3번 트랙 'B Me'는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괴롭히던 고민들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내가 되겠다는 내용을 서정적인 멜로디에 실었다. '아니 (Any)'는 쉬운 질문마저 '응'이라 대답할 수 없고 '아니'라고만 답해야 하는 슬픈 현실을 재치있게 노래했다. '미친 놈 (Ex)'은 상대에 대한 마음이 식어 이별을 택했지만 인연을 놓쳐버리고 마주하게 된 후회를 그렸다.
6번부터 8번 트랙에는 작년 11월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나인 : 언락')에서 선보인 미발매 유닛곡 'We Go (방찬, 창빈, 한)', 'Wow (리노, 현진, 필릭스)', 'My Universe (승민, 아이엔 Feat. 창빈)'이 포진했다. 여기에 마라맛 장르의 진수를 선보인 정규 1집 'GO生'의 수록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새 음반 'IN生'과 타이틀곡 'Back Door'를 발매한다. 이어 오후 9시에는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 유튜브, 트위터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 'ONLINE UNVEIL : IN生'(온라인 언베일 : 인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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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tray Kids Mashup Video'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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