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보아 데뷔 20주년 축하+추억 소환 "나의 뮤즈, Still my no.1" [★SHOT!]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9.09 14: 27

개그맨 김영철이 보아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김영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뮤즈이자 나의 연예인 #boa #보아 며칠전 보아가 사진첩을 정리하다 이 사진을 발견했다고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앳된 모습의 보아와 김영철이 브이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영철은 "(가수로써) 20살이 되었다. 얼마전 라디오에서도 밀키웨이 틀면서 축하멘트를 하는데 뭉클하더라고. 저때가 보아 첫 일본콘서트, 연예가중계에서 내게 #finally 인터뷰 기회가 주어졌고 공연전후 보아를 만나고 했었는데"라며 "첫곡 listen to my heart 부터 발렌티 No.1 등등 뛰어다니면서 거기에 춤을추면서 당당하게 노래하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너의 팬으로써 너의 20년에 박수를 보낸다. 그날 문자주고 받다가 내가 그랬지?ㅋㅋ '보아야 널 위해서 팬을 위해서 그리고 아니 날 위해서라도 매년 곡 한곡씩 발표하라고 ㅋㅋㅋ' 했더니 너가 '알겠어요 ㅋㅋ 오빠를 위해서라도 그럴게요 ㅋㅋㅋㅋㅋ' 했지?ㅋㅋ 가수 보아의 서른살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넌 여전히 내게 Still my no.1"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보아는 2000년 8월 25일, 13살의 나이로 첫 번째 정규앨범 'ID: PEACE B'를 발표하면서 데뷔했고,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mk3244@osen.co.kr
[사진] 김영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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