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열일을 예고했다.
차태현이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 출연 중인 그가 JTBC ‘장르만 코미디’ 게스트 출연에 이어 새 드라마 ‘무빙’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
9일 OSEN 취재 결과, 차태현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차태현은 ‘장르만 코미디’의 다양한 코너 중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에 출연한다. 세상 어디에도 팔 수 없는 개인기, 성대모사, 유행어, 짤, 재미있는 에피소드,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을 거래하는 내용을 담은 코너로, 김준호가 ‘찰리’로 분해 개그맨, 유튜버 등의 콘텐츠를 심사하고 거래한다.
차태현이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에 출연하면서 김준호와 재회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를 보인 바 있다.
앞서 차태현과 김준호는 tvN ‘서울촌놈’에서 다시 만난 바 있다. 야외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두 사람이 어떤 재미와 웃음을 줄지 기대된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방을 찾는 차태현은 드라마로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OCN ‘번외수사’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차태현은 새 드라마 ‘무빙’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빙’은 웹툰 작가 강풀이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그 부모들의 성장기를 담은 이야기다. ‘부부의 세계’를 연출한 모완일 PD가 연출을 맡고, 원작 작가 강풀이 극본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빙’은 조인성, 한효주의 출연으로도 기대를 높인다. 조인성 측은 OSEN에 “제안을 받았고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고, 한효주의 소속사 역시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다”고 말을 아꼈다. 차태현 측도 “최근에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이며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