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안상은, 할 말은 하는 사이다…깨알 재미 '인간 비타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09 15: 35

배우 안상은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신스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제작 스튜디오S)에서 3년차 홍보마케터 정다운 역으로 활약하며 유쾌 발랄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지난 3회에서 안상은(정다운 역)은 극 중 피아니스트 박준영(김민재)의 팬심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직장 선배 박성재(최대훈)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방송화면 캡쳐

특히 선배가 그의 팬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하자 정다운은 팔짱을 끼고 표정을 싹 바꾸며 전투모드로 돌입, 봇물 터지듯 항변을 쏟아냈다. 할 말은 하는 정다운 캐릭터의 성향을 십분 살려낸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동료들과 함께 모여 있는 자리에서 선배에게 핀잔을 받아도 아랑곳 하지 않으며 익살스럽게 표현, 시원시원한 성격과 능청미가 있는 3년차 직장인의 면모를 생동감있게 그리며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하는 인간 비타민이 되고 있다.
이렇듯 안상은은 직장 내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그만의 색으로 완성해내고 있다. 앞으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보여줄 모습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안상은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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