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그만다세요" 신민아, 소속사 분쟁→극단적 선택 후 계속 되는 고통(종합) [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09 22: 54

 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한 기사에 악플을 그만 달아달라고 호소했다.
신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기사와 SNS 메시지를 캡처했다. 신민아가 올린 기사에서는 성산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경찰에 구조된 인물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신민아는 "제발 악플 그만 다세요 힘들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익명의 한 네티즌이 신민아에 대해 비아냥 거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신민아는 "관심 없다면서 굳이 내 SNS 와서 디엠 보내는 이유는?"이라고 답변을 했다.

신민아 SNS

신민아는 지난 8일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를 토로했다. 신민아는 39kg이 기록된 몸무게를 인증하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43kg까지 열심히 늘렸다가 다시 너무 힘들어서 35kg으로 빠지게 된 후에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식욕 촉진제를 먹으며 현재 39kg까지 다시 찌운 상태인데 너무 힘들다. 열심히 먹고 노력해도 1kg이 느는데 정말 오래 걸렸다. 그래서 더 죽어라 노력했다. 오늘도 잠을 못자고 너무 힘들고 괴롭다"고 고백했다.
신민아가 괴롭고 힘든 상황에 처한 것은 과거 소속 그룹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였다. 또한 소속사에서 업무방해와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고 호소했다. 이후 신민아와 WKS ENE 측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신민아 SNS
하지만 이에 대해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 관계자는 OSEN에 "신민아를 추가 고소한 적이 없다. 신민아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유감이다"라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측은 신민아의 고소 건에 대해 "당초 7월 30일 고소 접수 당시 법률적 검토 결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진행한 것"이라면서 "소속사와 다른 멤버 등은 고소인으로서 조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사라지고 싶다는 등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감행한 신민아와 소속사의 법적 분쟁이 어떤 결론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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