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하희라, "박보검, 제작발표회 전에 의상 체크… 배려심 감동"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09 23: 05

하희라가 박보검에 감동한 사연을 전했다. 
9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하희라, 최수종, 이태란, 천둥이 등장했다. 
하희라는 "박보검이 입대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촬영일정을 빨리 끝냈다"라며 "촬영 끝나고 해군에게 감사해야된다고 했다. 4회 정도 서둘러서 끝냈는데 보검이가 미안했지만 요즘 촬영장 사정이 좋지 않으니까 나는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하희라에게 박보검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마다 최수종의 표정이 좋지 않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최수종은 "'라디오스타' MC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황 토크다 입도 풀지 않고 바로 질문을 시작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희라는 "드라마 방송 전에 제작발표회를 하는데 전 날에 취소하게 됐다"라며 "제작발표회 전에 박보검에게 전화가 왔는데 엄마 뭐 입을거냐고 물어보더라. 제작발표회를 할 때마다 의상을 맞출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옷을 물어보고 맞추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는 "드라마 촬영할 때도 내 의상에 맞춰서 옷을 조정하더라. 그런 배려가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화제를 모았던 가족 영상에 대해 "아이들이랑 시간을 보낼 때마다 촬영을 한다. 그날도 스케치를 하다가 최수종씨가 손키스를 날리는 게 너무 재밌더라. 나는 재밌어서 영상을 올렸는데 아이들이 실검에 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는 아이들 나이가 22살, 21살이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아이들이 두 분을 닮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차 안의 공기가 네 명이 모두 반듯하더라. 모범 답안의 부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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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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