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했잖아"..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극단적 선택 이끈 악플 →고통 호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10 05: 00

 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그만 달아달라고 호소했다. 신민아는 소속사의 고소로 인해 살기 힘든다는 호소와 함께 한강 다리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 하려다가 구조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를 괴롭히는 악플은 계속 이어졌다.
신민아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자신에게 보내진 메세지를 공개했다. 메세지의 내용은 신민아의 외모를 비하하는 것은 물론 그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비아냥 거리는 내용이었다. 신민아는 "나한테 왜그래?", "관심 없다면서 내 SNS에 메세지 보내는 이유는?" 등의 말을 남기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신민아 SNS

신민아 SNS

이에 앞서 신민아는 성산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 했으나 마포 경찰서 경찰로부터 구조했다. 신민아는 자신으로 추정되는 기사를 직접 SNS에 올리며 당사자라는 것을 알렸다.
신민아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많은 팬들과 가족들을 걱정하게 했다. 이후 그는 5시간만에 "이젠 다시 안 그럴게요"라며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사과했다.
신민아는 걸그룹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의 왕따와 괴롭힘으로 아직까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구조됐다', '멤버들이 나를 성추행하고 성행위 장면을 강제로 보게했다' 등 충격적인 내용을 계속해서 고백했다. 이후 아이러브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지난 9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과거 소속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힘들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실제로 신민아는 자신의 SNS에 몸무게가 늘지 않아 힘들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 관계자는 신민아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신민아는 과거 소속사와 분쟁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플러 들에게도 시달리면서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