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권나라-이태환-이이경, KBS 드라마 '암행어사' 출연 확정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10 09: 25

배우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이 KBS 2TV 새 드라마 ‘암행어사’(가제)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KBS2 새 드라마 ‘암행어사’(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암행어사’는 기존 사극의 캐릭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조선시대의 진정한 ‘킹스맨’ 암행어사를 통해 지금 현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영웅을 이야기한다. 갓 임무를 수행하게 된 초보 암행어사와 어사단이 기존 암행어사 드라마들과 어떻게 다른 차별화를 내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 등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들이 모여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명수, 권나라, 이태환, 이이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각 소속사 제공

먼저 김명수는 조선 말기 목표도, 야망도 없이 오늘만 사는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 역으로 분한다. 장원급제한 인재였지만 노름판에서 놀다 적발된 벌로 졸지에 암행어사가 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 한류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로 성장한 김명수가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애쓰는 초짜 암행어사로 변신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권나라는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을 갖춘 기녀 ‘홍다인’을 연기한다. 그러나 사실 기녀는 임무일 뿐 원래 신분은 다모로, 어쩌다 성이겸(김명수)이 이끄는 암행어사단에 합류해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게 된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권나라가 걸크러시 매력의 다모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성이겸을 보필하는 몸종 ‘박춘삼’ 역에는 이이경이 이름을 올렸다. 말 많고 잔정 많고 눈물도 많은 박춘삼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능청미를 이번에도 최대치를 발산, 극에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김명수와 함께 보여줄 브로맨스의 케미는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태환은 성이겸의 이복동생 성이범으로 분한다. 양반 아버지와 몸종 어미에게서 태어난 얼자로, 거스를 수 없는 신분 때문에 결국 성이겸과 대척을 지게 된다고. 이태환은 강렬한 눈빛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암행어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KBS2 새 드라마 ‘암행어사’는 극을 이끌 배우 캐스팅 등 채비를 마치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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