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최양락, 이봉원, 엄용수 등이 추석을 맞아 안방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한다.
10일 OSEN 취재 결과, 최양락, 이봉원, 엄용수, 최형만, 임미숙 등 개그맨들은 JTBC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파일럿 프로그램 ‘살아있네’에 출연한다.
‘살아있네’는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폭소클럽’, ‘개그사냥’, ‘개그콘서트’, ‘장르만 코미디’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은 만큼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웃을 수 있는 ‘살아있네’가 기대된다.
‘살아있네’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의 면면은 대단하다. 최양락, 엄용수, 이봉원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개그맨들이 출동하는 것.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최양락은 ‘유머 1번지’에서 ‘네로 25시’, ‘고득한 사냥꾼’ 등의 코너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엄용수는 1981년 MBC 제1기 개그맨 콘테스트에 출전해 금상으로 입상했다.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봉원 역시 ‘유머 1번지’ 등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며 대표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양락, 엄용수, 이봉원 외에도 ‘살아있네’에는 최형만, 임미숙 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아있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