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벌써 데뷔 5주년 "스스로 선택에 후회 남기지 않아"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10 10: 39

가수 김우석이 데뷔 5주년 소감을 밝혔다. 
김우석은 10일 개인 SNS에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데뷔 5주년을 맞아 심경을 밝힌 것이다. 
먼저 그는 "세상에 나와 이름이 알려진 지 5년이 되는 날"이라고 운을 떼며 "스스로의 축하보단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고생했다는 말이 더 와닿는 하루이기도 하며 그 말 한마디에 많은 힘을 얻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 맞는 길이냐고 여쭙는다면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자신있게 올곧은 길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우석은 "선택의 미련을 남기던 과거의 저와는 달리 스스로의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사람이 되었고 자기 혼자 챙기기도 버겁던 저는 어느덧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며 "오늘 같은 날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표현이 떠오른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풀어냈다. 
끝으로 그는 "저를 있게 한 모두 감사하다. 아직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여 울림을 자아냈다.
김우석은 2015년 보이그룹 업텐션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데뷔조에 들며 프로젝트 보이그룹 엑스원(X1)으로도 활동했다. 엑스원 해체 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그는 플레이리스트 디지털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남자 주인공 이현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다음은 김우석의 데뷔 5주년 심경글 전문이다.
세상에 나와 이름이 알려진 지 5년이 되는 날입니다.
스스로의 축하보단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고생했다는 말이 더 와닿는 하루이기도 하며 그 말 한마디에 많은 힘을 얻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날
누군가 맞는 길이냐고 여쭙는다면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자신있게 올곧은 길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택의 미련을 남기던 과거의 저와는 달리
스스로의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사람이 되었고
자기 혼자 챙기기도 버겁던 저는 어느덧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같은 날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표현이 떠오르네요
저를 있게 한 모두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우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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