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 1984’가 다시 한 번 개봉 연기를 고려 중이다.
9일(현지시각) 데드라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극장 폐쇄로 개봉 연기를 고려 중이다. 앞서 ‘원더우먼 1984’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 2일로 개봉을 연기했던 바.
보도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극장이 아직 문을 열고 있지 않는 가운데 현재 10월 2일에서 11월 중이나 12월 하순으로 개봉 연기를 고려 중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영화 ‘듄’ 역시 오는 12월 18일에서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10월 초나 하순까지 극장을 재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더우먼 1984’도 개봉 날짜 변경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원더우먼 1984’는 지난 2017년 개봉된 영화 ‘원더우먼’의 속편으로, 호평받았던 패티 젠킨스 감독을 비롯해 갤 가돗, 크리스 파인이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