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가 데뷔 10주년 이벤트를 취소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혜리 측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말 예정되어 있던 혜리 데뷔 10주년 이벤트 '굿액션 캠페인'이 취소됐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COVID-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개월간 상황을 지켜보았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고 대규모 집회를 지양해달라는 권고가 내려진 상황이다. 아티스트와 상의한 결과 전염병 확산 방지와 팬분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혜리는 가수로 활동하다, 2012년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JTBC '선암여고 탐정단', SBS '하이드 지킬, 나', tvN '응답하라 1988', SBS '딴따라', MBC '투깝스’, tvN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음은 혜리 측 입장 전문이다.
10월 말 예정되어있던 혜리 데뷔 10주년 이벤트 '굿액션 캠페인'이 취소되었습니다.
COVID-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개월간 상황을 지켜보았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고 대규모 집회를 지양해달라는 권고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에, 아티스트와 상의한 결과 전염병 확산 방지와 팬분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굿액션 캠페인'을 기대하셨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상황이 회복되길 바라며, 추후 보다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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