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이혼 후 자유 만끽 "남 인생 평가할 자격 누구도 없어" [★SHOT!]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10 11: 03

방송인 서정희가 이혼 후 자유를 만끽했다.
서정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내 마음대로 글을 쓰는 사람이다. ‘혼자 사니 좋다’ 쓰는 내내 책으로 나온다는 생각으로 쓰지 않았다. 글 쓰는 법도 모른다. 다듬지 않은 원초적인 게 내 글이다”고 말했다.
이어 “‘좋다~’는 자주 입으로 하는 말이다. 다른 사람의 글쓰는 기존의 틀, 기준에 맞출 생각이 애초에 없었다. 실력도 없는데다가 그러거나 말거나 글은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힐링이니 글은 내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써야할 것 같은 생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서정희 인스타그램

특히 서정희는 “나는 자유를 갈망한다. 나는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나름의 이유도 있고, 지금의 나로 살기까지도 할 말이 있는 거다. 남의 인생을 평가하고, 조언하고, 충고하고, 판단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각자 갈 길을 가면 된다. 배려하고 사랑하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과 이혼 후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최근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출간하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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