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신민아 "친분 쌓던 김신영, 갑자기 연락 뚝 끊겨..말실수 했나 싶었다"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10 13: 25

'정희' 신민아와 김신영이 과거 팬미팅으로 얽힌 비화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 3, 4부에는 배우 신민아, 이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10년 전 신민아의 팬미팅 사회를 맡게 될 뻔했던 일화를 재차 언급했다. DJ 김신영은 "10년 전 팬미팅 사회에 섭외가 들어왔다. '죄송한데 낯을 너무 가린다. 안 친하면 못하겠다'고 하니까 집 앞에 직접 오셔서 '이제부터 친해지면 되죠'라고 해서 감동적이라고 말을 많이 했는데 아무도 안 믿더라"고 말했다.

이에 신민아는 "10년 전에 김신영 씨가 꼭 사회를 맡아주셨으면 했는데 정중히 거절을 하셨다. 그리고 연락을 하다가 연락이 뚝 끊겼다"고 폭로했다. DJ 김신영은 "공황장애가 생기고 활동을 안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신민아는 "(김신영의 번호가) 없는 번호라고 뜨더라.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말실수 했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은 극구 부인하며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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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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