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하철 3호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지하철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앉아 논란이 된 ‘3호선 빌런女’가 먹방에 나섰다.
‘3호선 빌런’으로 불리는 이 여성은 지난 9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 여성은 실내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먹방’으로 소통에 나섰다. 해당 방송에 들어온 시청자들은 “마스크 써라” 등을 언급했고, 이 여성은 “실내 착용은 필수라고 하는데, 여기는 식당인데 뭐 어떻게 하라는거냐”라며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먹기도 했다. 특히 ‘별풍선’을 받자 춤을 추는 등의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3호선 빌런女’는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이 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의자에 발을 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이 여성은 “지하철 무마스크 본인이다. 당일 저는 모델 촬영을 하루 종일 하고 회식으로 술을 마시고 피곤하기도 하고 마스크도 잃어버렸다. 다리가 아파서 저런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이 여성은 “죄송하다. 악플 달지 말아달라. 불만 있으신 분들은 제 SNS 메시지로 연락하시길. 비겁하게 뒤에서 익명 댓글 달지 마라”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