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드라마 화제성 4주 연속 1위, '한다다' 종영 앞두고 상승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10 15: 28

'비밀의 숲2'가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TV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은 2020년 9월 1주차 TV드라마 및 출연자 화제성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가 4주 연속 드라마 1위 순위를 유지 중이다. 다만 화제성 점수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시즌1에 이어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는 네티즌이 많으나, 반대로 시즌1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반응도 빈번했다. 또한 서동재(이준혁 분)의 실종에 생사 여부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이에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이준혁이 5위, 주인공 황시목 역의 조승우가 9위를 기록했다.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있는 KBS 2TV 주마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약칭 한다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23.68% 상승하며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윤규진(이상엽 분), 송나희(이민정 분) 커플이 다시 혼인신고하고 재결합해 부부가 된 장면이 화제 되었으며, 특히 송나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해피엔딩을 암시해 호평이 많았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민정과 이상엽은 각 3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 상승세를 기록하던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코로나 여파로 한 회 결방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14.91% 감소해 드라마 3위로 1계단 순위 하락했다. 결방 소식에 아쉬움을 표한 네티즌이 많았으며, 탄탄한 스토리에는 호평이 꾸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남자 주인공 이준기가 2위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드라마 4위로 진입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드라마라는 호평 많았으며, 남녀 주인공인 김민재와 박은빈의 스토리에 설렌다는 시청 반응 쏟아졌다. 등장 인물의 감정선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드라마가 오랜만에 방송돼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댓글이 발생하기도 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박은빈이 6위, 김민재가 8위에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첫 방송 대비 화제성 13.67% 감소하며 전주 대비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5위를 기록했다. 배우들의 열연이 드라마의 재미를 높인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스토리가 복잡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희선이 4위, 주원이 7위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방송 전부터 네티즌의 높은 관심 발생해 드라마 6위에 올랐다. 박보검 출연 드라마라는 점에 주목 발생했으며, 첫 방송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박보검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JTBC 신작 '트웬티 트웬티', 8위는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전주 대비 화제성 11.95% 상승)', 9위는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전주 대비 화제성 17.74% 상승)', 10위는 종영작 JTBC '우아한 친구들(전주 대비 화제성 75.27%)' 상승 순이었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7일 발표한 결과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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