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다사3' '지주연♥︎' 현우, "현실=방송 100%..사위 대접에 책임감 느껴"(인터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10 15: 58

배우 현우가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 첫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우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우다사3'에 출연, '뇌섹녀'로 유명한 배우 지주연과 커플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주연의 집에 초대를 받은 현우는 예의바른 훈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지주연의 첫 인상에 대해 "예뻤다"라고 솔직히 고백한 현우. 실제 두 사람은 '우다사3' 대표 선남선녀 커플이자 막내 커플로 때로는 귀여우면서도 때로는 아슬아슬한 ‘심쿵 단짠 케미스트리’를 안길 전망이다.

‘우다사3’ 윤상진 PD는 앞서 "훈남의 정석 현우와 공식 뇌섹녀 지주연이 풋풋한 청춘 데이트를 즐기며 기대 이상의 꽁냥꽁냥 케미를 마구 발산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첫 방송 후에는 "지주연의 가족들은 실제로 현우를 사위처럼 생각하고 대하신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제작진도 정말 진정성 있게 임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현우는 첫 방송 후 "제 실제 모습이 대부분 방송에 그대로 담겼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다음은 현우와 나눈 일문일답.
1. ‘우다사3’가 첫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는지? 출연 결심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 회사의 권유로 시작했다. 예능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분들도 있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민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길 수 있어서 망설이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들을 잘 헤쳐나가고 좀 더 예쁜 연애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 출연하게 됐다. 
2. 첫 방송을 본 소감은?(다른 커플들의 모습은 어땠나?)
♦︎ 아무래도 제 자신을 방송으로 보면 부끄럽고 쑥스러운 부분이 많았는데, 그래도 편집을 잘 해주셔서 예쁘게 나온 것 같다. 제일 걱정스러운 부분은 주연씨 어머님과 할머님, 이모님이 나오시는 부분들이었다. 혹시 제가 실수하는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다행히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다. 다른 커플들의 모습은, 다른 연에인분들의 연애 스타일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호기심을 갖고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귀엽게 연애하시는 모습들이 보여서 새로웠다.
3. '우다사3' 대표 비주얼 커플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착하고 순수하고 예의바른 청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방송 속 모습이 실제 모습과 얼마나 같나?
♦︎ 실제 모습과 많이 비슷했던 것 같다. 현실의 저였던 것 같다.
4. 윤상진 PD 말이, 지주연 씨 가족이 진짜 사위처럼 대한다고 하더라. 이에 대한 소감은(부담감 같은 건 없는지?)
♦︎ 정말로 사위처럼 아들처럼 손주처럼 대해주셨다. 방송에 나오진 않은 부분들에서 더 많이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이 분들이 진짜 마음을 열어주시고 받아주시는 구나란 생각이 들어 감사히 촬영했다. 촬영하면서 행복했다. 이렇게 인연이 돼서 더 많이 신경쓰고 챙겨야겠다다는 책임감도 생겼다.
5. 앞으로 현우-지주연 커플의 관전포인트는?
♦︎ 낯설지만 뜻밖의 커플로서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아직 촬영 중이라 구상 중인데, 그래도 저희가 커플들 중 가장 어리니까 좀 더 산뜻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6. 예능을 통해 더욱 친근한 스타로 다가서는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 물론 친근하면 좋고 더 많은 예능이나 드라마를 통해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예능을 촬영 중이다. 많이 기대해달라. 감사하다.
한편 현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파스타', '뿌리 깊은 나무', '못난이 주의보', '송곳', '브라보 마이 라이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녀의 사랑', '99억의 여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셀럽뷰티'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다. 최근 드라마 '이별유예, 일주일'에 캐스팅돼 배우 권유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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