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45)이 사업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ESPN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베컴이 설립한 e스포츠회사 ‘길드’가 영국 런던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베컴은 막대한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현역시절 정확한 프리킥으로 ‘황금의 오른발’로 불린 베컴은 잘생긴 외모까지 갖춰 각종 모델로 활약해 막대한 부수입을 올렸다. 베컴은 지금까지 총 7억 3천만 달러(약 8654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 e스포츠에도 가능성을 발견한 그는 ‘길드’라는 e스포츠 전문회사도 만들었다. 이 팀은 포트나이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로켓리그, FIFA 리그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들을 육성하고 대회에 참여시켜 마케팅과 상금수익 등을 올리고 있다.
베컴은 ‘베컴 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세워 지분의 33%를 보유하고 있다. 베컴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초창기 5천만 달러(약 593억 원)에서 현재 1억 5천만 달러(약 1779억 원)로 세 배 뛰었다고 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