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카타르 제안 뿌리치고 사라고사 잔류할 것" (日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1 05: 23

가가와 신지가 카타르의 거액 제안을 뿌리치고 레알 사라고사에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풋볼존웹은 10일 "가가와가 레알 사라고사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매체인 엘데스 마르케는 가가와에 대해 '꿈을 쫓기를 바란다'라면서 그의 레알 사라고사 잔류를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세레소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0년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적을 옮긴 뒤 전성기를 누볐다. 2012년 여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그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며 2014년 여름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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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는 2018-2019 시즌 후반기서 베식타스에서 임대로 뛴 뒤 지난해 여름 레알 사라고사로 향했다. 가가와는 레알 사라고사와 내년 6월까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존웹은 "가가와는 시즌 초 활약에 비해 전체적으로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면서 "가가와에게 중동에서 많은 연락이 왔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많은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카타르에서는 그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가가와는 레알 사라고사에 잔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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