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코로나 속 16일 연속 1위..'뉴 뮤턴트' 2위로 출발[美친box]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9.11 07: 48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이 신작들의 공세에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 뮤턴트’(감독 조쉬 분)는 2위로 출발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2만 513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117만 175명.
이로써 ‘테넷’은 지난 달 26일 개봉된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더딘 흥행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이날 개봉된 영화 ‘뉴 뮤턴트’는 첫 날 1만 42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문희와 이희준 주연의 영화 ‘오! 문희’는 799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17만 7747명으로 2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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