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유명 게임 능력치서 토트넘 내 공동 2위를 부여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간) 게임 제작사인 EA 스포츠의 자료를 인용해 오는 10월 발매되는 '피파 21'에 등장하는 선수들 100명의 능력치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함께 87의 선수 능력치를 부여받아 팀 내 2위에 올랐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88로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호베르투 피르미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피에르 오마베양(아스날),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사),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축구신 리오넬 메시(바르사)는 능력치 93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92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 3관왕’을 달성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4명이 나란히 91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알리송(이상 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사)이 90의 능력치를 부여받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