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 '폰조', 호아킨 피닉스 '조커'와 평행이론 셋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11 10: 16

영화 ‘조커’(2019) 제작진의 새 영화 ‘폰조’가 내달 국내 개봉하는 가운데,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던 ‘조커’와의 놀라운 평행이론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폰조’(감독 조쉬 트랭크, 수입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 공동수입 팀원픽쳐스, 배급 키다리이엔티)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로 불리는 알폰소 카포네와 그를 쫓는 FBI 요원 사이에서 수백만 달러의 묘연한 행방을 두고 펼쳐지는 범죄 드라마. 
#1. ‘조커’ 호아킨 피닉스 & ‘폰조' 톰 하디, 믿.보 배우들의 열연

영화 포스터

첫 번째 평행 이론은 두 영화 모두 장르불문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레전드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글레디에이터’ ‘그녀’ 등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천의 얼굴을 뽐내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호아킨 피닉스는 2019년 개봉작 ‘조커’를 통해 ‘신이 들린 연기’라는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으며 조커 그 자체가 된 듯한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베놈' 등 뛰어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톰 하디 역시 ‘폰조’에서 역대급 메소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해외 개봉 직후, 그는 매체로부터 “감각적이고 충격적인 연기”(Wall Street Journal)라는 압도적인 극찬을 받은 바, 삭발 투혼부터 감쪽 같은 목소리 연기까지 실존인물과 혼연일체 된 절정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2. 역대급 빌런 조커 VS 전설의 갱스터 알 카포네, 이제껏 본 적 없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두 번째 평행 이론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등장이다. ‘조커'는 DC코믹스의 악당 조커의 탄생 서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탄생된 독창적인 조커 캐릭터로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냈다. 조커 특유의 걸음걸이와 말투, 표정 등이 호아킨 피닉스의 섬세한 열연과 함께 시너지를 발하며, 러닝 타임 내내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폰조’ 역시 ‘조커’를 잇는 현실 빌런 갱스터를 스크린에서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인공 알폰소 카포네는 1920년대 거대 범죄조직을 이끈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갱스터로 불리는 실존 인물이다. 톰 하디는 그의 독특한 트레이드마크인 얼굴 흉터와 걸걸한 목소리 등을 그대로 구현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3. ‘조커’ 제작진이 또 일냈다..2020년에도 계속될 상상 이상의 전율
‘폰조’는 조커라는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이며 뜨거운 돌풍을 일으켰던 ‘조커’ 제작진과 할리우드 명품 배우 톰 하디와의 만남으로 또 다른 인생 영화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조커’는 영화적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조커’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센세이셔널한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여기에 '베이비 드라이버’ 음악팀, ‘블랙 스완’ 의상팀, ‘블랙 팬서’ 분장팀 등 각 분야 최고만이 모인 막강 드림 제작팀을 이뤄 환상적인 시너지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10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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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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