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팬 소통과 지역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한국프로축구연맹서 1~9라운드까지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 유관중 경기,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
대전은 8월 열린 두 번의 유관중 경기에서 K리그2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경남FC와의 첫 유관중 홈경기에는 오전부터 계속된 폭우에도 불구하고 144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대전은 관람객 전원에 선수단용 마스크, 마스크 이탈 방지끈, 우비를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8월 치러진 2번의 유관중 경기 모두 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입장하며 평균 1306명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2위의 평균 관중 수가 830명으로 K리그2에서 1000명 이상의 관중수를 기록한 팀은 대전이 유일했다.
▲ 홈경기 전용 모바일웹 및 전광판 활용 다채로운 이벤트 및 정보 전달
경기장안에서도 전광판과 홈경기 전용 모바일웹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가 돋보였다. 모바일을 활용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인증샷, 응원메세지 보내기 등의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모바일웹과 전광판 연동 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바일웹에 올린 직관 인증샷 및 응원 메시지가 전광판에 표출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경기 운영 및 홍보·마케팅 분야에서의 개선점 및 지향점 도출을 위해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조사가 불가함에 따라 모바일웹을 활용하였으며 조사를 통해 취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미비점 개선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전에는 전광판을 통해 축구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인 비프로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경기 리뷰 및 상세 경기 기록(주요 공격·수비·볼 배급 지표 등), 부분별 팀 내 순위 등 흥미로운 정보가 제공된다. 득점, 도움 등 일반적인 지표뿐 아니라 패스 성공률, 전진 패스, 인터셉트, 크로스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지역 대표 프로구단으로 사회적 책임 솔선수범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 또한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전 지역에 집중 호우로 수해피해가 발생하자 임직원 및 선수단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수재의연금 5000만 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대전 내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 사회 공헌활동 등의 의미 있는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대전광역시와 지역화폐 ‘온통대전’ 동행 협약식을 갖고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전도시철도공사와 도시교통 발전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도시철도 이용객 티켓 할인, 경기 관람자 도시철도 무료 이용 지원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대전하나시티즌 테마역 조성으로 구단 홍보 및 브랜딩 등 역사 내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헌혈 수급량 감소에 따른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사회공헌협약을 통한 생명 나눔 캠페인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및 선수단의 정기 헌혈 및 프로모션 물품 제공 등을 통해 동참을 지속할 예정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팬 소통 강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팬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신규영입 선수 소개멘트 만들기, 유튜브 구독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매월 팬 투표로 월간 MVP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선수 애장품을 팬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7월 MVP로 선정된 안드레는 자신이 경기에서 직접 신었던 축구화를 팬에게 선물하며 의미를 더했다.
홈경기 시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재전환되며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홈경기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있다. 선수단 출근길, 워밍업 중계, 키플레이어 사전 인터뷰, 수훈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경품도 증정된다. 라이브 콘텐츠 강화와 재미와 의미를 담은 기획 영상 제작을 통해 뉴미디어 채널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은 향후에도 팬 프렌들리, 지역 프렌들리 구단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이벤트 및 기획을 통해 팬 만족도 향상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