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희망을 내비쳤다.
서유리는 11일 자신의 SNS에 "흑 임성한작가님 드라마 출연하는게 내 꿈이었는데 ㅠㅠㅠ 오디션이라도 보게 해주세요오"란 글을 게재하며 임성한 작가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앞서 이날 TV조선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방송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임성한 작가와 계약을 체결한 드라마 제작사 지담 측은 당시 OSEN에 "내년 중 복귀를 목표로 작품을 기획 중"이라며 "임성한 작가와 계약을 체결한 건 맞지만 아직까지 신작에 대한 편성이나 방송사, 채널 등은 전혀 논의한 바 없다. 미니시리즈 컴백도 정해진 게 아니다. 최근 드라마 작가들 작업 방식이 주말극, 미니시리즈 등을 정해두는 게 아니라 주요 줄거리와 소재 등 작품에 대해 설정한 뒤 편성 논의 과정에서 중편, 미니 등의 편수를 결정하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도 그와 같이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압구정 백야' 등의 드라마로 사랑받은 작가다. 매 작품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 2015년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을 선언하며 은퇴했던 바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지난해 8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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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유리 SNS, 각 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