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미남이란 반응, 너무 부끄럽다.”
배우 왕석현이 ‘폭풍성장’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귀여운 아역에서 늠름한 고등학생이 된 왕석현, 근황 사진 한 장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까지 장악했다. 정작 본인은 이런 뜨거운 반응에 놀란 모습이다.
왕석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서울드라마어워즈 무대를 준비 중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수트를 차려입은 왕석현은 영화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 속 아역이 아닌 훈훈한 고등학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사진 공개에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왕석현은 11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많이 봐주셨으면 해서 오프닝 무대 준비 중 대기실 사진을 한 장 올려드린 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반응을 주셔서 놀랍기도 하고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뜨겁게 쏟아지는 관심과 반응에 대해서 “아무래도 하루빨리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는 팬들의 격려와 응원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왕석현의 ‘폭풍성장’이 화제를 모으면과 과거 출연작인 ‘과속 스캔들’ 들 모습까지 다시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왕석현은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그때는 참 귀여웠구나’라고 새삼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왕석현은 늠름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아이돌 비주얼’, ‘훈남’, ‘미남 고등학생이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왕석현은 “조각미남이라고 해주신 분이 있다. 아직 부족한 나에게 그런 말까지 해주시다니 너무 부끄럽다”라며 웃었다.
올해 18세가 된 왕석현은 뜨거운 관심만큼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왕석현은 “요즘은 등산도 다니고 운동을 조금씩 하고 있다. 나도 근육을 조금 만들어볼까요?”라며, “아직 차기작은 결정된 바는 없고 하루 빨리 새로운 작품과 좋은 배우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귀여운 아역 배우에서 어엿한 ‘훈남’으로 성장한 왕석현의 활발한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왕석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