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10실점’ 토론토, 메츠에 17점 차 대패 ‘2연패’ [TOR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2 11: 1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운드 붕괴에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1-18로 대패했다. 토론토는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전적 24승 20패가 됐다. 메츠는 2연승을 달리며 21승 24패를 기록했다.
토론토의 마운드가 무너졌다.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이 2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뒤 앤소이 케이가 ⅔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여기에 제이콥 웨그스펙이 2⅔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라이언 보루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켄 자일스(1이닝 1실점)-산티아고 에스피날(1이닝 1실점) 추가로 실점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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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1회말 선취점을 뽑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랜달 그리칙의 안타 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1회 점수를 냈지만, 3회부터 급격하게 무너졌다. 3회초 마이클 콘포토의 스리런과 제프 맥네일의 적시 2루타가 나와 4실점을 했다.
4회초에는 만루 위기에서 J.D 데이비스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으로 추가 실점을 했고, 도미닉 스미스의 만루 홈런이 나왔다. 이후에도 만루 위기가 이어졌고, 윌슨 라모스의 싹쓸이 2타점과 콘포토와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14-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승부의 추가 완벽하게 기운 가운데 메츠는 7회부터 9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뽑아내며 18점을 기록한 뒤 9회 무실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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