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리베라, 子와 함께 보트서 점프➝사망 전 도움 요청..아들 증언[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9.12 16: 29

아들을 구하고 익사한 미국 배우 겸 가수 나야 리베라의 사고와 관련한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각) 피플 등 외신은 벤투라 카운티의 검시관이 공개한 고(故) 나야 리베라의 부검 결과와 수사 보고서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의 전 남편인 라이언 도시와 함께 살았던 4살 아들은 경찰에 이들이 1, 2, 3을 외치고 보트에서 함께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함께 물에 들어간 후 나야 리베라는 아들에게 다시 보트에 타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야 리베라는 아들이 보트 위로 오르는 것을 도와줬고, 그 후 ‘도와줘’라고 외친 후 허공에 팔을 내밀며 물 속으로 사라졌다. 
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건강하지만 현기증 이력이 있었다. 사망 전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 관계자들은 “나야 리베라가 물에 있을 때 더 심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극단적 선택 시도의 가능성은 없었고, 수영을 잘 했다. 나야 리베라의 사인은 여전히 익사였고, 사망 방식은 사고로 결론지어졌다.
나야 리베라는 FOX 인기드라마 ‘글리’를 통해 인기를 얻은 스타로, 지난 7월 아들과 함께 피루 호수에 함께 보토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됐다. 아들만 홀로 보트에서 구조됐는데 실종 5일 만에 주검으로 돌아와 전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seon@osen.co.kr
[사진]나야 리베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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