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유민상, 밥 대신 분식 먹방, 살찌는 이유 밝혀져..[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13 06: 52

유민상이 살찌는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민상이 살찌는 이유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는 "유민상이 잘 먹지 않는다. 그런데 왜 살이 찌는지 모르겠다"며 이색제보를 했다.  영상을 보던 유민상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제시는 격하게 공감했다. 

제보가 이어진 뒤 유민상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는 스케줄을 위해 유민상 집을 찾았고 유민상은 얼굴만 씻은 채 쇼파에 누워 있었다. 좀처럼 일어나지 않자 스타일리스트가 메이크업을 해줬다. 이 모습을 보던 전현무는 "뭐야. 간병인이야."라며 폭소했다. 
메이크업이 끝난 뒤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 옷을 챙겨줬고 옷이 너무 작아 젖꼭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패치를 붙이며 "너무 작아. 이건 가리면 되는데"라고 이야기했고 홍현희는 남자용 브래지어를 유민상에게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민상은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이동했고 이동 중에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에게 "오빠 사이즈가 애매해줘서 옷을 찾기 힘들다. 이태원을 가보자"라고 말했다.이어 "오빠, 연애 좀 해"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나 연애 하잖아. 시청자분들하고"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오래 혼자 있다보니 연애세포가 죽었다. 이성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안 그래도 김준호가 고깃집에서 자만추를 해줬는데.. 3시간 동안 고기만 먹었대"라고 이야기했고 유민상은 "고기집이잖냐. 이성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영자 역시 "고기지"라고 공감했다.
유민상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후 이태원으로 옷을 사러 갔고 스타일리스트는 공유 스타일의 옷을 추천했지만 어울리지 않았다. 결국 유민상은 4XL 티셔츠를 구입해 집으로 향했다. 
유민상은 스타일리스와 살 빼겠다고 약속한 뒤 집앞에서 내렸다. 하지만 유민상은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편의점을 들러 과자, 샌드위치, 햄버거, 탄산 음료, 소세지 등을 사서 집으로 들어갔고 방안에서 사온 음식들을 먹방했다.  
음식을 다 먹은 뒤 유민상은 라면을 끓여 먹었고 전현무는 "몰아서 먹네. 저러니 살이 찌지"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근데 너무 행복해보여서 뭐라고 못하겠어"라고 이야기했다.
매니저는 "아프지 말고 저랑 오래오래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스타일리스트는 "제 잔소리를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다 오빠 건강을 위해서다. 미래를 위한 일이니까 제 뜻 좀 따라 달라"며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는 "이렇게 먹을 거면 왜 약속은 한 거냐"며 궁금해했고 유민상은 "밥 안 먹겠다고 하지 않았냐. 밥은 안 먹었다. 저건 다 분식이다. 분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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