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도 두 손 두 발 다 든 빈지노-미초바 커플이다.
12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미초바와 빈지노는 갈비찜을 만들어 먹자며 장을 보러 나갔다. 빈지노는 꼼꼼하게 장보기 리스트를 한글로 적는 미초바를 보며 사랑스러운 듯 뽀뽀를 했다.
미초바는 똑부러지는 살림꾼이었다. 빈지노는 마트를 돌며 장보기 리스트에 없는 과자랑 요거트를 골랐지만 미초바는 단호했다. 빈지노는 군것질거리를 놓칠 수 없다며 꼬마 신랑처럼 굴었다.
성공적인 장보기를 마친 이들은 함께 연애운을 확인하러 타로점을 보러 갔다. 미초바는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다고 말해 빈지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미초바는 계속 속마음을 숨겨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첫 질문은 “누가 더 많이 좋아하는가”였다. 미초바와 빈지노는 자신이 상대를 더 좋아한다고 아웅다웅해 성시경을 언짢게(?) 만들었다. 타로 결과는 빈지노가 70% 더 미초바를 좋아한다는 것.
이어 미초바는 “언제 아기를 가질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를 본 성시경과 조세호는 “이제 뭐 더 괴롭힐 수가 없다. 아이 얘기를 하다니”라고 심통을 부렸다. 아이 넷을 갖고 싶다는 미초바를 보며 “난 세 명”이 아닌 “난 소주 세 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행복한 타로운을 확인한 미초바와 빈지노는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마무리했다. 갈비찜과 독일 요리인 크누들의 조화는 대성공이었다. 두 사람은 행복한 식사를 마무리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번외로 이름점까지 봤는데 미초바를 향한 빈지노의 애정도는 99%로 나와 팬들을 절로 흐뭇하게 했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국경을 초월한 연애를 6년째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 미초바는 입대한 빈지노를 2년 동안 기다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빈지노의 제대 후에는 동거 중이다. 사랑밖에 모르는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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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