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을 의도치 않게 공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한참 늦은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일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였다. 크리스 에반스의 휴대전화 앨범까지 고스란히 녹화된 것.
크리스 에반스의 앨범에는 한 남성의 성기 사진과 자신의 얼굴 아래 성적인 메시지가 적힌 사진이 있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곧바로 상황을 인지하고 게시물을 지웠으나 때는 늦었다.
현재 트위터, 구글 등에는 크리스 에반스가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크리스 에반스가 지운 사진을 공유하며, 충격적인 감상평을 나누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크리스 에반스의 성기 노출 사진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대다수의 한국 네티즌들은 "할리우드 스타도 별것 없구나" "이런 사람이 캡틴 아메리카라니" 등의 글을 남기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크리스 에반스의 일상적인 사진을 올리며 사생활 사진을 덮으려고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등으로 글로벌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다. 지난 2018년 제니 슬레이트와 결별한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릴리 제임스와 열애설에 휘말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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