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황석정의 대회 이후 모습과 송훈의 제주도 2호점 오픈기가 그려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대회를 마친 황석정의 모습부터 제주도 2호점을 고민 중인 송훈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달 동안 대회를 준비한 황석정은 무려 65일 만에 일반식을 먹게 됐다. 그 동안 대회를 마치면 참치회를 먹고 싶다고 말했던 황석정을 위해 양치승은 친형을 초대했고, 친형이 30kg 참치 해체쇼를 펼쳐 두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었다.
황석정은 그 자리에서 참치뱃살 등 싱싱한 참치회를 먹어치우며 감탄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대회 이후 5kg 쪘다. 과자만 40만원어치 사먹었다. 옛날 과자가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1kg을 먹어 치울 정도였다”고 말해 현주엽도 놀라게 했다.
송훈 셰프는 제주도 2호점 오픈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제주도 2호점 예상 부지 주변에 아무 것도 없고, 아무 것도 준비가 안 되어 있고, 직원 기숙사 건물도 귀신이 나올 듯 했다. 장동민은 “녹화 후 5시간 동안 술 마시면서 뜯어 말렸다”고 혀를 내둘렀다.
제주도 2호점 부지를 둘러 본 송훈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고깃집을 돌아다니며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움직였다. 첫 번째 식당은 연탄불에 흑돼지를 굽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고, 두 번째 식당은 시내에 위치한 점과 큰 규모, 에스컬레이터까지 갖춘 모습으로 두 눈을 의심하게 했다.
송훈 셰프는 두 번째 식당 사장님의 성공 스토리 및 경영 마인드를 경청했다. 송훈 셰프는 “나와 마인드가 같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인드가 똑같다”고 말했지만 전현무, 김숙 등은 전혀 동의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식당은 노포였지만 밑반찬 맛이 예술이었다. 다양한 밑반찬에 감탄했고, 이 식당 역시 첫 번째 식당과 비슷하게 연탄불로 흑돼지를 굽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