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훌라댄스+아카펠라 '핵폭소'..하하 복권 최종 1등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9.13 18: 30

‘런닝맨’ 멤버들이 요들송, 삼바 댄스, 훌라 댄스, 아카펠라를 배우며 코로나19 시국 속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즐겼다. 이들 중 하하가 런닝 복권 1등을 차지했다. 
13일 오후 전파를 탄 SBS ‘런닝맨’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코로나19 시국 속 럭키한 취미생활 레이스를 펼쳤다. 총 3개의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며 팀 대결을 펼쳐 런닝복권을 획득하면 됐다. 
승패 결정자는 강찬희 카메라 감독이 결정하기로 했다. 승리팀 베스트 1인과 패자 팀 워스트 1인을 선정했고 최종 승자에게는 런닝 복권 1등에게는 금10돈을 2등에게는 한우세트, 3등에게는 복숭아 한 박스가 주어졌다. 

첫 번째 클래스는 요들송이었다. 유재석, 송지효, 하하, 지석진은 강동혜 선생님 팀,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 김종국은 이은경 선생님 팀이 됐다. 이들은 각자의 목청을 뽐내며 요들송 메들리를 완성했다. 
승자는 유재석 팀이었다. 강찬희 감독은 “요들송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랐다. 항상 즐거웠다. 두 팀 다 심사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었지만 유재석 팀이 비슷하게 했다”고 평했다. 지석진과 전소민이 워스트 멤버가 됐고 하하가 베스트 멤버로 선정됐다. 다만 선생님 픽은 전소민이었다. 
두 번째 클래스는 브라질 팀과 하와이 팀으로 나눠 댄스 배우기였다. 하와이 팀 지석진, 이광수, 송지효, 김종국은 훌라 댄스를 배우기 전 얼굴 근육을 풀기 위해 기쁨, 슬픔을 얼굴로 표현했는데 이광수는 국보급 표정 연기로 배꼽을 잡게 했다. 
유재석, 하하, 전소민, 양세찬은 브라질 팀이 돼 삼바 댄스를 배우러 갔다. 하하는 유재석의 여자 파트너가 돼 불쾌감을 토로했고 양세찬은 적극적인 전소민 때문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들은 속성으로 삼바 댄스를 몸으로 익혔다. 
본 대결은 더욱 후끈했다. 하와이 팀은 사랑스러운 훌라 댄스 무대를 펼쳤고 브라질 팀은 열정의 삼바 댄스를 작렬했다. 우승은 삼바 팀이었다. 양세찬이 베스트, 지석진이 워스트가 됐고 송지효와 전소민이 각 팀 선생님이 뽑은 베스트 멤버가 됐다. 
마지막 클래스는 아카펠라. 양세찬, 이광수, 유재석, 송지효와 지석진, 김종국, 하하, 전소민이 양 팀으로 나눠졌다. 이광수는 자신있게 솔로 보컬로 나섰지만 성대는 제멋대로였다. 반면 김종국은 안정적인 고음으로 팀을 이끌었다. 
승리는 떼 놓은 당상이었다. 당연히 김종국 팀의 승리. 베스트 역시 김종국이었고 워스트는 이광수였다. 선생님이 뽑은 베스트는 베이스를 맡은 하하였다. 이광수는 자신의 음악이 예술로 희화화 됐다는 표현해 발끈해 웃음을 안겨싿. 
행운의 6자리 런닝 복권 추첨이 진행됐다. 1,3,5,10,7,2가 행운의 번호. 유재석은 3등 1개, 지석진은 2등과 3등 1개씩, 하하는 2등 3개, 송지효 3등, 김종국 3등 2개, 이광수 3등 2개, 양세찬 3등 1개, 전소민 2등 3등 1개씩에 당첨됐다. 
그렇게 최종 우승은 하하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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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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