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UDT 출신 이근 대위가 사부로 출연하며 팀워크 훈련을 진행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근 대위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근 대위가 사부로 등장, 그는 몸과 마음을 무장시켜줄 교관만나기 전 개인물품 반납하라 전하면서 환복시간도 30초를 줬다. 군필자들과 미필자들도 긴장하는 상황. 이근 대위는 "훈련자들의 능력치를 확인하려 한다"며 초강도 훈련을 예고했다.
최강 특수부대를 지휘하는 현시점 한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로 떠오른 캡틴코리아 이근 대위, UDC/ SEAL 출신이라 했다. 그러면서 "일체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를 드리러왔다"면서 현 직업은 안보관련 비밀이라고 했으나 부업으로는 대한민국 군과 경찰 컨설팅하고 있다면서 "제 목표는 대한민국 안보 전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이라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또한 해상 대테러 임무수행을 했던 때를 떠올리며 실제 투입된 임무로 청해부대 소속으로 소말리아 파병갔을 때를 언급, 이내 이근 대위는 "작전 얘기는 보안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 없다"며 군사기밀이라 말을 아꼈다.
멤버들은 미영주권 포기하고 한국 군대를 입대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버지니아 군사학교 재학 중, 아버지가 진짜 군인이 되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하셨다"며 아버지 말씀으로 한국군을 택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을 위한 충성을 약속하던 날, 처음으로 나의 국가가 생긴 날이다"면서 "지키고 싶은 나라가 생겼던 날 큰 애국심을 느꼈다"며 고된 훈련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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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