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전주편에서 차태현이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진짜 추억여행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서울촌놈'에서 전주편이 그려졌다.
하얗게 불태웠던 식사를 마친 후 옛 느낌 그대로인 한옥 호텔을 보곤 비주얼에 빠져들었다. 훌륭한 뷰까지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음은 데프콘의 명소로 이동했다. 데프콘은 추억의 박물관을 소개했고,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레트로한 감성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추억탈출 게임을 진행, 입으로 딱지 넘기기부터 시작했다. 소이현이 가장 먼저 승리하며 2020년으로 탈출됐다. 소이현은 "잘 커서 멋진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선생님도 뵙고 좋았다, 소진되어 있던 것들이 꽉 채워져서 가는 느낌"이라며 금의환향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테트리스 게임을 진행했다. 추억 탈출 팁을 전한 가운데 데프콘이 먼저 도전, 하지만 어딘가 아쉬운 승부를 보였다. 이와 달리 윤균상은 단 19초만에 1단계를 클리어하면서 쭉쭉 점수를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태현이 도전했으나 중간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승기는 비장한 모습으로 도전, 안전한 점수로 가뿐하게 1단계를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한 방을 노린 탓에 실수하고 말았고 결국 윤균상이 1등을 차지하며 추억을 탈출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데프콘과 이승기, 차태현은 오락 삼매경에 빠져 폭소를 안겼다.이어 추억의 노래를 듣고 초간단한 포인트 안무를 맞추기로 했다. 이승기가 춤신춤왕으로 떠오르며 추억에 탈출, 데프콘은 "방탈출 게임이냐, 장르가 뭐에요?"라고 말하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과 데프콘이 다음 추억 여행지로 이동했다. 옛날 휴대폰 광고를 발견한 차태현은 2001년도 이나영과 함께 촬영했던 때를 떠올리며 "공항에 내 사진 도배됐을 때, 연예인 되고 어머니와 아내가 가장 좋아했던 때"라며 추억을 회상, 이어 잡지 안에 '엽기적인 그녀' 사진도 발견하곤 "첫 영화였다"며 추억 앓이에 젖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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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촌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