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에서 전주 편이 특집으로 그려진 가운데 윤균상은 1등으로 활약, 소이현은 금의환향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서울촌놈'에서 전주편이 그려졌다.
데프콘의 로컬푸드를 소개하기 위해 물짜장과 짬뽕 맛집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 표현력을 이용한 게임인 '몸으로 말해요'를 진행, 윤균상이 제대로 활약했다. 급기야 소이현은 윤균상의 디테일을 살린 표현력이 실성하면서 문제를 맞혀냈고, 모두 불꽃 열연에 감탄했다.
이로써 게임은 동점이 되고 말았고, 제작진은 "다같이 먹자"며 결국 다같이 먹방에 당첨됐다.사이좋게 음식을 나눠먹었다. 윤균상은 "목숨걸고 하길 잘했다"고 흐뭇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짬봉 맛에 빠져들었다. 데프콘은 "44년 인생 중 가장 특별한 짬뽕"이라며 맛집 부심을 보였다. 이승기와 윤균상도 짬뽕 맛에 매료됐다. 소이현은 밥까지 투하하며 물짜장밥에 "이거면 소주 2병 마시겠다, 계속 들어간다"며 감탄했다.
다음날 소이현과 윤균상이 추천하는 전주의 명소로 이동했다. 먼저 윤균상의 로컬 푸드인 '메밀국수' 식당에 도착했다. 데프콘은 다짜고짜 식당에 들어서더니 "이건 우리 다 달라"고 했고, 모두 로컬 푸드에 기대했다.
메밀국수 외에도 다양한 면 음식이 판매하자, 소이현은 다양한 면 종류를 주문했고, 모두 "식탐이 있어, 밥 먹을 때 약간 눈 돌아가는 스타일"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콩물 콩국수에 대해 전주파와 서울파가 각각 나뉘었다. 소이현은 "콩국수는 소금아닌 설탕"이라했고, 데프콘과 윤균상도 이를 공감했다. 알고보니 서울은 소금파고 전주는 설탕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승기는 콩가루 콩국수를 한번 맛보더니 "서울 단골집보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다음은 데프콘의 명소로 이동했다. 데프콘은 추억의 박물관을 소개했고, 제작진은 추억탈출 게임을 진행, 입으로 딱지 넘기기부터 시작했다.
소이현이 가장 먼저 승리하며 2020년으로 탈출됐다. 소이현은 "잘 커서 멋진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선생님도 뵙고 좋았다, 소진되어 있던 것들이 꽉 채워져서 가는 느낌"이라며 금의환향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테트리스 게임을 진행했다. 추억 탈출 팁을 전한 가운데 데프콘이 먼저 도전, 하지만 어딘가 아쉬운 승부를 보였다. 이와 달리 윤균상은 단 19초만에 1단계를 클리어하면서 쭉쭉 점수를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윤균상은 빠른 속도로 기록을 격파하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고, 화려한 세리머니로 마무리하며 고득점을 획득했다. 9천점이 넘는 점수로 데프콘과는 7천점 차이나 만들어내 폭소하게 했다. 멤버들은 "역시 1등"이라며 부러워했다.
차태현이 도전했으나 중간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승기는 비장한 모습으로 도전, 안전한 점수로 가뿐하게 1단계를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한 방을 노린 탓에 실수하고 말았고 결국 윤균상이 1등을 차지하며 추억을 탈출했다. 윤균상은 "뭉클하고 묘한 기분, 참 설렜다"면서 "나의 고향이기에 긴장됐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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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촌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