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가 중요 부위 노출 사진으로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의 동생 스콧 에반스가 놀림 트윗을 남겼다.
스콧 에반스는 13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어제 하루 소셜미디어 활동을 안 했더니. 그래서 내가 뭘 놓친 거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날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이 끝나자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일부가 의도치 않게 공개됐다.
이 중 하나가 남성의 성기를 찍은 사진이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빛의 속도로 이 사진을 지웠지만 이미 그의 팔로우 590만 명이 봤고 사진 역시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크리스 에반스는 왜 그런 사진을 저장해서 간직하고 있는지, 아직 그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하지만 트위터와 구글에서는 크리스 에반스가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동생이 놀림 트윗을 남겨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서는 ‘어벤져스’ 동료인 마크 러팔로가 “친구.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 너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은 없어. 희망이 있단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마블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영화 ‘설국열차’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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