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의 첫 유닛 문빈&산하(ASTRO)가 베일을 벗었다.
문빈&산하(ASTRO)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IN-OUT'을 발매했다.
문빈&산하(ASTRO)는 데뷔 4년 만의 그룹 내 첫 유닛이다. 문빈&산하(ASTRO)는 그간 음악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시너지를 기반으로, 아스트로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콘셉트에 도전할 전망이다.
'IN-OUT'(인아웃)은 '테라피스트'를 소재로 한 앨범으로,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도록, 좋은 기억을 채운다'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Bad Idea'(배드 아이디어)를 비롯해 총 5곡을 수록해 문빈&산하(ASTRO)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Bad Idea'는 심플하지만 공격적인 드럼과 베이스, 드라이한 기타 사운드에 문빈&산하(ASTRO)의 강약 조절 확실한 보컬이 어우러진 미니멀 댄스 팝 곡. 문빈&산하(ASTRO)의 절제된 다크 섹시를 제대로 담아내 리스너의 귓가를 잡아끈다.
"But all I got is bad bad bad idea / 난 두려워 This bad bad dream comes real / 날 부르는 니 모습 놓칠까 겁이 나 / But all I got is bad bad bad idea / 날 찾는 목소리로 이 공간을 채울 때 / 나의 세계가 변해가 / 계속 날 불러줘 더 멈추지 말아줘 / 깨워줘 날 Bad bad bad idea (Hey)"
특히 나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 중 'Bad Bad Bad idea’라는 코러스 파트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워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또한 문빈&산하(ASTRO)는 'Bad Idea'를 통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그간 청량을 주무기로 삼았던 아스트로와 달리, 문빈&산하(ASTRO)는 거칠고 치명적인 남성미를 선보인다.
문빈&산하(ASTRO)의 색다른 시도는 퍼포먼스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문빈&산하(ASTRO)는 일명 '내 머릿속 생각' 춤으로 아찔한 그루브를 자랑하고, 세련된 페어 안무로 극강의 시너지를 선보인다.
앞서 문빈은 유닛 데뷔에 대해 "아스트로 그룹 내에선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희 두 멤버의 새로운 매력들을 마음껏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던 바다. 이들의 자신감을 담은 'Bad Idea'가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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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타지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