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이상아가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 남편의 외도를 쫓다가 흥신소 대표와 오히려 불륜 관계로 몰린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상간녀는 자신의 뒷담화를 한 딸 친구 엄마인 아내에게 복수한 것.
이를 본 이상아는 “저는 유니 엄마 공감한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남의 아픔을 함부로 얘기하는 건 안 된다”라고 발끈했다.
왈칵 눈물까지 쏟은 그는 “이 영상에 저의 모든 상황이 하나씩 담겨 있어서 와닿는 게 크다”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 딸도 옛날에 반 아이가 좋아하는데 과하게 장난을 쳐서 쇼크 먹고 울었다. 전학 시켜 달라고 했다. 그게 다 어른들이 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들은 거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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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