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의 집이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14일에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밀리터리 덕후인 이준혁의 집안 정리를 시작했다.
이준혁은 아이 셋이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면서 거실에 책상을 놓기 시작해 동선도 복잡해지고 꽉 차 보였다. 또, 이준혁 홀로 쓰는 방은 각종 수집품과 밀리터리 제품들로 꽉 차 있었다. 하지만 이준혁은 "이건 못 구한다"라며 버리려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준혁은 딸 은서와 함께 정리된 집을 보러 갔다. 박나래는 "정리된 집에 구역마다 이름을 정하지 않나. 오늘 거실은 '신세계'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준혁은 거실을 보자마자 신이나 "커몬"을 외쳤다. 이어 이준혁은 "엄청 넓어졌다"라고 행복해했다.
이준혁은 변화한 거실을 보며 "못 구한다. 이런 예능 못 구한다"라고 감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세 아이들의 책상이 나란히 놓이게 된 것. 책장을 옮겨 자리를 채웠다. 윤균상은 "너무 넓어져서 거실에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여기서 레슬링을 해도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달라진 발코니를 보고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물건으로 꽉 찼던 발코니가 아이들의 장난감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해 새로운 놀이방으로 재탄생한 것. 특히 아이들의 책장을 정리함으로 활용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윤균상은 "장난감이 많아서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모아두니까 박물관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준혁은 "은표 선배가 엉엉 울었다고 들었다. 좋은 건데 왜 우나 했는데 이게 울컥하는 게 있다. 아이들의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울컥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리된 이준혁의 방이 공개 됐다. 박나래는 "이 방의 이름은 '박물관은 살아있다'다"라고 소개했다. 이준혁은 바뀐 방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준혁은 "여기가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나"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드디어 바닥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비결은 가구 재배치였다. 방 한 가운에 있던 침대를 벽으로 옮긴 것. 또 선반에는 이준혁의 모든 추억을 한 곳에 모아 정리했다.
또 발코니에는 이준혁의 밀리터리 물건들을 전시해놓고 이준혁이 대본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이준혁은 "책상이 있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혁은 딸과 함께 셀카를 남기며 새로운 공간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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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