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이준혁, '레어템' 군복→총… 밀덕 인증! "변요한도 밀덕! 전쟁나가도 돼"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15 05: 00

이준혁이 밀리터리 덕후를 인증했다. 
14일에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연예계 대표 밀리터리 덕후인 이준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준혁은 방을 공개하기 전 "내 방이 아내의 골칫거리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준혁의 방은 각종 골동사니와 수집품이 가득했다. 특히, 밀리터리 덕후 답게 세계 각국의 군복과 다양한 장난감 총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균상은 "나도 형 얘기를 듣고 너무 재밌어서 따라 샀다. 근데 혼자 하니까 재미가 없더라. 형이랑 노니까 재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배우 변요한을 언급하며 "요한이도 밀덕이다. 걔는 전쟁해도 될 수준이다. 탱크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준혁은 "나중에 여유가 됐을 때 포토 커피숍을 하고 싶다. 그래서 이런 걸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애라는 "우리 친정 아버지가 여든살이 넘으셨다. 아버지도 지금까지 그런 생각으로 사셨는데 결국 못하고 먼지만 쌓여있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옷방을 공개했다. 이준혁은 "작품에 어떤 소품을 쓸지 몰라서 모아뒀다"라고 말했다. 또 방탄모와 수모에 군복들까지 있어 밀리터리 덕후의 면모를 드러냈다. 윤균상은 "실제로 이 옷들을 형이 자주 입으신다"라며 "형이 특공대를 나오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특공대를 하면 군복 보기도 싫다고 다들 그러던데 어떻게 밀리터리 덕후가 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준혁은 "군대 영화를 찍고 싶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영화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윤균상은 이준혁에게 집 정리를 위해 밀리터리 물건들을 과감하게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윤균상은 "사극이나 시대극은 의상을 다 준다. 우리가 준비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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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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